EP/MP/LP 림퍼, 거기다 콜링스테이션까지… 넌 이제 절대 안 당한다!
와... 진짜 림프 천국 게임에서 살아남기 너무 어렵지 않나요? 😭 SB에 앉아있는데 EP에서 림프를 했고, 뒤에서 또 콜… 이럴 땐 레이즈도 고민되고, 그냥 플랍 볼까 싶기도 하구요. 솔직히 말해볼게요. 저도 예전엔 무조건 프리미엄 아니면 폴드했어요. 근데 스몰스테이크 게임은 그게 아님. 진짜 아닙니다… ㅎㅎ 림퍼의 포지션과 스타일에 따라,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어마무시하게 많다는 걸 이제야 진짜 알게 됐어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엔 포지션별로 림퍼를 공략하는 진짜 실전 기술들을 공유해보려구요!
이번 편에서 알려드릴 내용은요!
SB, BB, MP, LP, 그리고 CO, BTN까지! 각 포지션에서 림퍼를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그리고 림퍼의 포지션별 특징이 전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완전히 다뤄볼게요. 프리미엄, 디센트, 드로잉, 정키, 트래쉬 핸드까지 핸드 구분도 다시 정리하고요. 상대가 넓은 레인지로 림프할 때, 우리가 65o, K4s, A4s 같은 핸드로 레이즈 할 수 있는 조건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마지막엔 리버에서의 밸류벳 사이징까지! 자, 이제 판 짜러 가봅시다~ 🃏
🏰 SB에서 EP 림퍼 상대할 땐 솔직한 플레이가 최고
EP 림퍼가 프리미엄 핸드로는 림프-리레이즈를 하고, 마지널 핸드로는 림프-콜을 자주 하는 스타일이라면? SB에서는 최대한 솔직하게 플레이하면 됩니다. 프리미엄 핸드와 디센트 핸드는 레이즈, 드로잉이나 정키 핸드는 콜로 따라가고, 트래쉬는 상황 따라 폴드 또는 블러프 레이즈도 가능! 특히 BB와 첫 림퍼가 팟에 큰 관심이 없어 보이고, 상대가 레이즈에 자주 폴드한다면, 정키로도 큰 사이즈 레이즈 해보세요. 꽤 자주 스틸 성공합니다!
🛡️ BB 포지션은 첵의 성지? No! 적극적일 필요도 있음
많은 사람들이 BB에서 림퍼 상대할 땐 무조건 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프리미엄과 디센트 핸드는 여기서도 밸류를 뽑기 위한 레이즈가 필요해요. 드로잉과 정키, 트래쉬 핸드는 첵도 좋지만, 상황에 따라 레이즈를 시도해볼 수 있는 상황도 자주 옵니다. 상대가 약한 림핑 레인지를 자주 쓰고, 레이즈에 잘 폴드하는 타입이라면? 블러프 레이즈도 완전 괜찮은 플레이가 돼요. 물론 플랍에서 아무것도 안 맞으면, 그냥 쿨하게 포기합시다 ㅎㅎ
📊 MP/LP 림퍼는 대부분 마지널 핸드로 구성된다
MP나 LP에서 림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레이즈하긴 부족한데... 그래도 해보고 싶은” 핸드들을 갖고 있어요. 대표적인 게 AXs, KXs, T9o 같은 수딧/오프숏 미들 핸드들이죠. 이런 림핑 레인지는 프리미엄이 빠져있기 때문에, 플랍이 하이카드 위주로 깔릴수록 우리가 유리합니다. 미들카드(J-T-9 같은 보드)가 깔리면 조심해야 하고요. 상대가 이런 약한 핸드들을 림프했다면, 보드랑 엮이는 범위도 좁아져서 블러프도 꽤 잘 통하게 됩니다.
🧮 AK, AQ같은 프리미엄 핸드, 작게 잃고 크게 먹자
라이브게임에서 특히 많이 나오는 장면. EP 림퍼 1~2명에 AK로 $12 레이즈, 플랍에 C벳 했는데 아무도 폴드 안 해요. 턴에서 힛 안 되면 그냥 GG. 근데 괜찮아요! 이런 플레이가 반복돼도 15bb 정도의 작은 손실일 뿐, 장기적으로 AK은 밸류를 회수해주는 핸드니까요. 중요한 건 우리가 언제 포기해야 할지를 아는 거예요. 힛하지 못했을 때, 그리고 보드가 완전히 안 맞았을 때는 그냥 쿨하게 첵-폴드하면 돼요. 괜한 페이오프만 안 하면 충분히 +EV!
🧠 림프 레인지를 좁히면 상대의 핸드가 보인다
상대가 AXs는 전부 레이즈, 모든 파켓은 레이즈, Q4o는 림프... 이렇다면? 그 사람은 프리미엄 레인지가 림프에 아예 없다는 얘기! 그러면 보드에서 뭘 맞췄는지도 거의 보이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플랍이 Q-T-7이면, 그가 Qx를 맞췄을 수는 있어도 AA, KK, AQ 같은 건 없다는 걸 알 수 있죠. 이렇게 상대의 림프 스타일만 파악해도, 플랍과 턴, 리버에서의 액션이 훨씬 쉬워지고, 블러프도 시도하기 좋아져요.
💰 리버 벳 사이즈가 진짜 승부처!
리버에 팟이 $115, 상대는 콜링스테이션 느낌. 이럴 때 남은 칩 $144을 올인? No~! 상대가 탑페어나 미들페어를 콜할 사이즈를 찾아야 해요. 88, 9x 같은 핸드들로 콜을 받을 수 있게 $48 정도만 딱! 이게 리버에서 “그냥 콜이나 해볼까...” 싶은 크기예요. 하이스테이크에선 이런 벳을 콜 안 하겠지만, 스몰 스테이크는 달라요. “쟤 블러프 아냐?” 생각하고 그냥 콜해요 ㅋㅋ 그런 성향을 이용해서 최대한 밸류 뽑는 게 핵심입니다!
🙋 실전에서 가장 많이 묻는 림퍼 대응 궁금증
드로잉 핸드로 레이즈 해도 될까요?
A4s, 76s 같은 수딧 커넥터는 상대가 약한 림퍼일 경우에는 가끔 블러프 레이즈 전략으로 써도 됩니다. 특히 BTN이나 CO에서 IP일 때 더 좋아요. 림퍼가 LP이고 BB가 수동적이면 거의 프리팟 스틸 가능! 단, 뒤에 아직 액션 안 한 플레이어가 많다면 무리하지 마세요. 그냥 림프해도 충분합니다.
정키 핸드로는 언제 레이즈 가능한가요?
K4s, Q5s 같은 정키 핸드는 진짜 상황을 잘 보고 써야 해요. 상대 림퍼가 LP이고 우리가 IP일 때, 그리고 상대가 레이즈에 약하다는 정보가 있을 때만! 무턱대고 레이즈하다간 그대로 OOP에 갇히고, 계획이 무너지게 됩니다. BTN일 때는 시도해볼 수 있어요.
리버에서 얼마를 벳해야 하나요?
팟이 $100이라면, 상대의 스타일에 따라 $48~$65 사이 벳이 가장 적절합니다. 너무 작으면 밸류 못 뽑고, 너무 크면 상대가 무서워서 폴드. 콜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 가장 좋은 벳입니다. “쟤 블러프 아냐?”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면서 콜을 유도하는 사이즈가 필요해요.
📌 모든 림퍼는 다르게, 하지만 흐름은 똑같이
EP는 조심, LP는 공격. 이게 이번 편의 핵심이에요. EP에서 림프하는 사람들은 타이트한 경우가 많고, LP일수록 와이드해져요. 와이드 림퍼는 약한 핸드로 콜을 잘하기 때문에, 우리가 뽑아낼 밸류가 훨씬 많습니다. 그러니 CO, BTN에서 IP를 가졌다면 더 자주 공격적으로 가도 좋아요. 상대 성향만 파악되면, 정키도 무기 됩니다!
🤔 여러분은 어떤 포지션에서 제일 많이 고민하세요?
SB에서 림퍼를 상대할 때? 아니면 BB에서 체크할지 말지? MP에서 드로잉 핸드를 레이즈해야 할지? 다들 한 번쯤은 멘붕 와보셨죠? ㅎㅎ 댓글로 여러분이 제일 어려웠던 스팟, 또는 '이건 잘 풀렸다!' 했던 손들을 공유해주세요! 함께 얘기하면 성장 속도가 3배쯤 빨라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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