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 하나에 집착하지 마세요! 진짜 승부는 '레인지' 속에 숨어 있어요
혹시 아직도 상대가 뭘 들고 있는지 딱 하나의 핸드를 맞추려 하고 계신가요? 그럴 필요 없답니다…! 😮💨 저도 처음엔 “얘는 분명 AK일 거야!” 라며 하나만 콕 찝어서 상상했었어요. 근데 점점 알게 되더라구요. 포커는 단순한 추리가 아니고, 가능한 수많은 경우의 조합을 머릿속에 그려야 하는 게임이라는 걸요. 바로 그게 "레인지"의 개념이에요. 사실 이걸 알게 된 뒤로 플레이가 훨씬 편해졌어요. 지든 이기든 내가 뭘 기준으로 플레이하고 있는지를 알게 되니까요! 💡
이번에는 포커의 핵심 중 핵심, "레인지(range)"에 대해 알아볼 거예요. 간단히 말하면 특정 핸드 하나가 아니라 '어떤 종류의 핸드들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느냐'에 대한 개념이에요. 이건 앞서 배운 Equity랑도 연결되는데요, 마치 매 핸드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평균값을 보듯이, 포커도 핸드 하나보다는 전체 레인지를 보고 플레이해야 해요. 그리고 더 깊게 들어가면, 콤보 계산, 블로커 역할, 레인지 밸런스까지—이걸 이해하는 순간 상대방이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좀 어렵게 들리시죠? 걱정 마세요, 같이 하나씩 풀어드릴게요 😊
📊 포커는 핸드 추리 게임이 아니라 '레인지' 추리 게임!
상대가 KQ를 가지고 있을까? JT일까? 이렇게 하나의 핸드를 정확히 맞추는 건 불가능해요. 그보다는 상대가 플레이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핸드들, 즉 ‘레인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해요. 예를 들어 MP에서 레이즈가 들어오면 상대는 대체로 강한 레인지—빨간색 차트에 있는 AQs, 99 이상, KJs 같은 핸드들만 플레이하겠죠. 이걸 알고 있으면 상대의 액션 하나하나에 논리를 붙일 수 있어요. 결국 포커는 수학 + 추리의 조합이라는 말, 이제 좀 와닿죠? 😏
🧮 콤보 계산법, 어렵지 않아요!
파켓핸드는 6콤보, 수딧 핸드는 4콤보, 오프수딧 핸드는 12콤보! 이건 그냥 공식이에요. 예를 들어 AK는 총 16콤보가 있어요. 그런데 보드에 A가 한 장 깔리면? 이제 AK 콤보는 12개로 줄어요. 상대가 A6s만 플레이 한다고 하면, A6콤보는 수딧 4개 중 2개로 제한돼서 딱 2콤보만 가능하죠. 그래서 상대의 플레이 스타일을 기반으로 ‘콤보를 몇 개 제거할 수 있냐’가 핵심이에요. 이거 알게 되면 턴에서 상대 핸드 갯수가 2~3개밖에 없다는 것도 보여요 ㅎㅎ
🔍 상대가 플레이하지 않는 핸드는 없는 것처럼 취급!
예를 들어, MP에서 상대가 A6o는 절대 플레이하지 않고 A6s만 레이즈한다고 가정해볼게요. 그럼 보드가 A-6-x일 때, A6를 갖고 있을 확률은 단 두 콤보뿐이에요! 반면, 우리가 막연하게 “상대가 A6일 수도 있어”라고 가정하면 잘못된 판단이 되는 거죠. 이런 게 바로 '레인지 오해'에서 나오는 실수예요. 우리는 항상 상대가 어떤 핸드를 ‘플레이할 스타일인지’ 먼저 생각한 뒤에, 콤보 수를 세는 훈련을 해야 해요.
🧠 블로커 카드? 상대의 넛핸드를 막는 결정적 단서!
As를 내가 들고 있는데 보드에 스페이드 3장이 깔렸다? 상대는 넛 플러쉬가 절대 없어요! 왜냐? 내가 As를 들고 있으니까요! 이렇게 특정 강한 핸드의 존재를 '막아주는' 카드가 바로 블로커예요. 예를 들어 보드가 QJ8이고, 내가 99를 들고 있다면? 상대의 T9 스트레이트 콤보는 절반으로 줄어들어요. 왜냐하면 내가 9를 두 장 들고 있어서 상대의 T9 콤보 수가 16에서 8로 줄어들거든요. 이게 바로 히어로 콜의 근거가 되는 핵심 논리!
💣 언밸런스한 액션은 상대에게 정보를 주는 실수
“JJ, TT일 땐 6BB 레이즈하고 나머진 3BB만 하자~” 이건 진짜 안돼요! 프리플랍에서 액션을 핸드별로 다르게 하면, 잘하는 상대에겐 그대로 읽히게 돼요. 그럼 플랍에서 J-T-x가 나왔을 때, 상대는 널 상대로 JJ나 TT는 없다고 확신하겠죠. 이렇게 되면 넌 너무 쉽게 털리는 상대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포커에서는 항상 ‘같은 액션은 같은 레인지’로 구성해야 해요. 블러프와 밸류벳이 뒤섞여 있는 벳, 그게 진짜 어렵지만 핵심입니다!
🎯 숫자로 보는 상황별 위험도! 셋이 졌다고 불행하지 마세요
예를 들어 6-5-4 보드에서 내가 66으로 셋을 맞췄어요. 근데 스트레이트 무섭다고 생각되죠? 하지만 상대가 78s를 플레이했을 확률은 고작 4콤보에요. 반면 오버페어는 수십 콤보나 있고요. 그러니까, 실전에서 우리가 지는 건 Variance 때문이지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에요. 결국 우리가 상대보다 레인지상 우위에 있고, 수학적으로 더 나은 선택을 반복한다면, 롱런에서 반드시 이기게 되는 거예요. 그게 진짜 수익의 구조입니다!
🙋 자주 받는 질문들!
콤보 계산이 실전에서 진짜 필요하나요?
네! 실전에서도 빠르게 계산해볼 수 있어요. 완벽히 외우는 게 아니라, “상대가 이 핸드를 가질 콤보가 몇 개나 될까?”라는 질문을 자주 해보는 게 중요해요. 이게 판단력을 완전히 바꿔줍니다!
블로커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히어로콜 해야 하나요?
절대 아니에요! 블로커는 하나의 단서일 뿐이에요. 상대의 스타일, 레인지, 액션 흐름까지 함께 고려해야 해요. 블로커 하나만 보고 결정하면 사고 납니다 ㅋㅋ
프리플랍 레이즈 사이즈를 핸드별로 다르게 해도 되나요?
절대 금물이에요. 핸드별 액션을 다르게 하면 잘하는 상대에겐 다 들켜요. 결국 당신의 레인지는 너무 쉽게 읽히게 됩니다. 액션은 레인지 전체를 기준으로 정해야 해요!
📌 핸드가 아닌 레인지로 생각하세요
포커를 조금씩 배워갈수록 알게 되는 게 있어요. 핸드 하나하나의 결과보다, 그 핸드가 속한 ‘레인지’가 무엇이었는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거예요. 콤보를 세고, 블로커를 이해하고, 밸런스를 지키고… 이 모든 게 어려워 보여도 익숙해지면 내 게임이 달라져요. 오늘부터라도 실전에서 상대의 레인지를 상상해보는 연습을 시작해보세요. 처음엔 느리고 헷갈려도, 점점 직관이 생길 거예요. 그러면 포커가 숫자로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
💬 여러분은 콤보 계산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실전에서 “이 상대는 여기서 셋을 가질 수 없겠네!”라고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아니면 어떤 카드가 블로커 역할을 했던 경험이 있으셨나요? 그런 순간이 기억난다면 댓글로 같이 나눠보아요! 또, 궁금한 상황이나 함께 풀어봤으면 하는 예제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 다음 글에서 여러분이 남겨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더 깊은 이야기 해볼게요!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