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3o도 스틸 가능?! 포지션, 스택, 림프 수에 따른 1BB의 예술
어디서 림프가 나오기 시작하면, 왠지모르게 프리플랍 레이즈가 어려워지고… 상대가 쇼트스택이라면 더 멘붕 오고… 여러분도 그러셨죠? ㅠㅠ 저도 그랬어요. T8s로 플랍에 탑페어 맞았는데, 액션이 우르르 나오면 그냥 주눅들고 말았죠. 근데 그게 틀린 게 아니었어요. 오히려 그 상황에서 나오는 ‘빠른 폴드’가 정답이었단 걸 깨달았을 때, 진짜 림퍼를 이해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번엔 그런 진짜 상황들, 우리가 마주하는 ‘찐’ 림프 상황들을 풀어보려고 해요.
이번 글에서 다룰 꿀팁은요!
BB에서 J3o로 레이즈 하는 타이밍, 쇼트스택 림퍼의 심리, 림프-리레이즈의 성향 분석, 플랍에서 작은 벳으로 상대를 낚는 타이밍, 그리고 멀티웨이 팟에서의 탑페어 폴드까지! '프리미엄 핸드로 무조건 강하게!’에서 벗어나, 핸드마다 적절한 접근법과 상대의 스타일에 맞춘 대응 전략을 한가득 담았어요. 특히 상대가 몇 명 림프했느냐에 따라 핸드 셀렉션과 액션까지 달라져야 한다는 거, 이제 진짜 정리해봅시다! 💪
🏹 SB에서 T2o도 무기가 된다?!
CO가 림프했는데 우리가 SB에 T2o를 들고 있다면? 그냥 폴드? 음~ 그럴 수도 있지만, 상황 봐가면서 레이즈도 완전 가능해요. 특히 상대가 폴드 성향이 강하다면 $10 정도 스탠다드로 쳐도 상대가 고민하다 폴드할 확률이 높아요. 물론 이건 '상대 성향 파악'이 깔려 있어야 하죠. 중요한 건 프리미엄 핸드 아니어도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이 꽤 많다는 사실이에요. 특히 스몰스테이크 게임에선!
⚔️ QQ으로 J85 보드? 스탠다드 밸류 타이밍
SB에서 QQ로 프리플랍 $10 레이즈, 림퍼가 콜했고 보드는 J-8-5. 이건 무조건 C벳 가야 하는 보드에요. 왜냐하면 상대의 림프 레인지가 미들카드 위주라 이 보드는 밸류 뽑기 딱 좋은 상황이거든요. 플랍 $14, 턴 $24, 리버에선 팟의 40~45% 사이즈 벳으로 마무리. 상대가 Jx, 8x, 5x 같은 미들페어를 많이 가졌을 수 있으니까요. 너무 크게 치면 폴드할 수 있으니 적당히 뽑아내야죠~
🥊 95o 같은 정키 핸드? 림프해도 되지만 조건 있음!
95o를 들고 SB일 때? 완전 트래쉬까진 아니고 약간의 가능성이 있는 핸드죠. 림프 후 탑페어 맞았을 땐 어떻게 할까요? 여기선 벳이 맞아요. 왜냐면 프리플랍 레이즈가 없었고, 우리가 먼저 액션을 취하지 않으면 아무도 팟을 가져가지 않거든요. 팟 사이즈 정도의 벳($5)으로 상대의 투오버, 혹은 약한 페어에게 콜 받으면 이득이죠. 특히 드로우 핸드들을 폴드시킬 수 있다면 더 좋고요!
🔁 BB에서 J3o로 레이즈도 가능하다?
BTN과 SB가 림프하고 BB인 우리가 J3o? 그냥 첵? NO! 여기서 $13으로 강하게 레이즈하는 것도 훌륭한 전략이에요. BTN이나 SB가 강한 핸드라면 먼저 레이즈했을테니까요. 상대들이 무기력하게 폴드하면 $4를 그냥 먹는 거죠. 이런 스팟들이 시간당 $10~$15을 만드는 결정적 요소라는 거, 아는 사람만 알죠. 핸드가 안 좋다고 항상 첵만 하면 수익은 날아갑니다 💸
🎯 쇼트스택 림퍼는 림프-리레이즈 마스터?
쇼트스택 림퍼는 AK에 레이즈 했다가 66 같은 핸드로 올인을 박는 경우도 많아요. 이런 상대는 프리플랍에서 올인 유도하고 끝내려는 스타일이에요. 그럼 우리가 AK, QQ 같은 핸드를 가졌다면? 오히려 레이즈 유도로 헤즈업 상황을 만드는 게 이득입니다. 반대로 림프-콜만 하고 플랍에서 첵폴드하는 루즈한 스타일이라면? 걍 레이즈하고 죽이세요 ㅋㅋㅋ 너무 쉽게 게임하는 사람들 많아요 진짜.
🚫 멀티웨이 팟에서 탑페어 맞았다고? 조심하세요
7명이 림프한 팟에서 T8s로 Tc-9h-3c 플랍. 두 번째 플레이어가 벳을 했어요. 여기서 콜? 으음… 아닙니다. 탑페어지만 벳한 사람의 위치, 남은 액션 수를 생각하면 폴드가 맞아요. 탑페어 = 좋은 핸드가 아니라, 상황 따라 얼마든지 접어야 할 수 있는 핸드입니다. 멀티웨이 팟에선 선을 넘지 않는 게 생존 전략이에요. 그냥 마음 접고 다음 핸드로 넘어가는 게 장기적으로 수익이에요 😌
🙋 림퍼 상대로 자주 고민하는 실전 상황들
쇼트스택 림퍼가 콜만 했을 때는?
이건 상황을 정말 잘 봐야 해요. 콜만 했다고 방심했다간 플랍에서 갑자기 올인 맞고 멘붕 옵니다. 그런 상대는 주로 림프 후 셋마이닝이나 블러프용 핸드를 들고 있을 수 있어요. 레이즈 전에는 '내가 올인 맞았을 때 콜 가능한가?' 꼭 물어봐야 해요!
멀티웨이 팟에서 탑페어 맞았는데도 폴드해야 할까요?
YES. 특히 팟에 5명 이상 들어갔다면, 플랍에 나온 벳은 거의 진짜일 확률이 높아요. 림퍼들이 많은 게임은 플레이어들도 '진짜'를 가지고 베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탑페어라도 가볍게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해요. 이건 지는 걸 피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BB에서 트래쉬 핸드로 레이즈 해도 되나요?
상대가 폴드를 자주 한다면 가능해요. J3o, 94o 같은 핸드라도 상대가 수동적이고, BB에서 IP를 가진다면 과감하게 팟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단, 플랍 이후 상대가 잘 싸우거나 공격적이라면? 그냥 첵하고 실속 차리는 게 나아요. 무리한 압박은 금물!
📌 림프 플레이는 '포지션+상대성'이 전부다
릴레이즈도 아니고, 그냥 림프했다고 약하다고 판단하면 큰 오산! 상대의 성향, 스택 크기, 림프 수, 포지션을 전부 고려해서 판단해야 해요. 예를 들어 3명의 림퍼가 있다면, A6s 같은 핸드는 그냥 림프가 낫고, 상대가 자주 폴드하면 레이즈도 가능해요. 한 가지 공식만 고집하지 말고, 상황마다 유연하게 대처하는 게 프로의 자세입니다 😎
🤔 여러분은 언제 림퍼 상대로 폴드하시나요?
탑페어 맞았지만 느낌 쎄~해서 그냥 접었던 경험, 혹은 J3o로 스틸 성공했던 짜릿한 순간! 여러분은 림퍼 상대로 어떤 플레이가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댓글로 실전 경험 나눠주세요! 실전에서 겪는 고민들이 공감되고 서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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